춤을 습득하고 그 넓은 공연무대에서 여러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노력이
비단 아이돌이기때문에 그런 색안경을 끼고 보는건가요
이번 방송은 엑소의 방콕콘서트가 아니라 40대 중반 유재석이 띠가 2번 돌아가는 어린 친구들과
그 살인적인 본인의 스케줄을 쪼개가며 열심히 노력해서 값진 결과를 이룬 회차였습니다
근데 이런 시각으로 본다면 유재석의 노력은 뭐가 될까요
프로그램 이름답게 유재석에게는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저도 남자아이돌 싫어하고 엑소도 이름만 들어봤지 멤버수도 잘 몰랐고 얼굴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방송을 통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받아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무한도전에서 '도전'을 메인으로 한 회차에서는 그렇게 많은 웃음요소가 없다는거 팬이라면 알텐데
부디 유재석의 아름다운 도전정신만을 바라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