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의 계속된 질문에도 이 시장이 '속사포'로 답변을 이어가자 여당 의원석에서는 탄식 섞인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하 의원과 신 의원을 제외한 다른 여당 의원들은 더이상 이 시장에 대해 질의하지 않았고,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도 나오지 않았다. 이 시장은 20여분간의 '공방'을 끝으로 국감장을 떠났다.
이 시장은 증인 발언 뒤 뉴스1과 만나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복지확대를 놓고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국민 개돼지론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며 "이는 국민을 주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지배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오늘 두 분의 질문도 거의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4일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00억원 미만 공사 발주시 표준시장단가 대신 '표준품셈'을 적용하도록 한 방침을 성남시가 거부하고 있는 이유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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