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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65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41
조회수 : 25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0/14 14:13:12
김수남 검찰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사적으로 만났으며,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박 회장에게 검찰 수사 대응방법까지 조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관련 내용은) 박 회장에게서 직접 들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총장은 ‘박 회장과 수년 전 한 식당에서 인사를 주고받았을 뿐’이라며 조 의원의 발언 대부분을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박지만 회장이 비서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캡처화면을 공개했다.
조 의원이 박 회장의 비서라 칭한 이는 “김수남 총장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회장님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답변할 때 당황하는 듯이 보였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썼다. 화면 속에서 ‘박 회장’이라 지칭된 상대방은 “잘했네” “그랬겠지”라고 답변했다.
김 총장이 거듭 부인하자 조 의원은 김 총장의 부인까지 언급했다.
그는 “김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된 직후 우연히 김 총장의 부인과 박 회장이 식당에서 만났다”며 “박 회장은 김 총장 부인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총장 부인이 박 회장에게 달려가서 ‘우리 남편을 중앙지검장 시켜줘서 고맙습니다’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우리 집사람이 누구한테 인사청탁을 할 사람이 아니다. 근거를 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근거 없는 폭로라 하는데, 이는 박 회장으로부터 직접 들은 얘기다. 내가 증인”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을 향해 “굵은 동아줄인 줄 알고 박 회장 줄을 잡았다가, 문건사건 이후 대통령이 ‘국기문란 사건’이라 단정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줄을 바꿔 탄 것”이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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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부인 -> 박지만 비서의 문자메시지 깜
2차 부인 -> 니 마누라가 감사인사 했던데?
3차 부인 -> 박지만에게 내가 직접 들었다 시전
울겠네 울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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