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에 대한 이화여대 입학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대 학생들이 이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남궁곤 입학처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연구실 앞에 포스터를 만들어 붙였다.
14일 오후 남궁 처장의 연구실 앞엔 금메달 그림과 함께 “앗! 금메달 가져온 학생”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포스터가 붙었다. 금메달 주변은 수십개의 ‘馬(말 마)’자가 둘러싸고 있다.
정씨가 체육과학부 입시 면접을 볼 때 금메달을 가져왔고 남궁 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풍자한 것이다. (이하생략)
#그런데최순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