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들어요... 누구한테 부탁하는건 정말 못해서 보통 할 수 있는건 제 힘으로 하는 스타일인데
추천서 같은건 정말 어쩔 수 없잖아요. 한통 써주실 수 있냐고 물어야 할 때마다 정말 기운이 너무 빠지고
교수님들께 메일 보낸다음 답변 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너무 초조해요 ㅠㅠ 무슨 정신병일까요? ㅋㅋ
부탁할때마다 미안해 죽겠고 귀찮을 것 같아서 왠만하면 이메일도 안 보내고 싶은데 ㅠㅠ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게 스트레스...
거기다가 이상하게 이런 저런 문제가 생겨서
다른거에 집중이 안되고 우울함...
공부나 하라거나 글이나 쓰라거나 하는건 할 수 있는데 사람대하는건 정말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클럽활동도 1학년 때 좀 해보려고 하다가 안하는 것보다 하는게 더 스트레스라 안해버렸는데
정말 인간관계는 왜 이렇게 어려운걸까요? ㅠㅠ 혹은 전 왜 이렇게 덜 떨어진걸까요... ㅠㅠ 제가 좀 소심한건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