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바보' 낙서건과 관련한 [경범죄 처벌법 위반사건]으로 군산경찰서에
조사받으러 갔다 왔다. '수사 안받으면 체포할 수 있다'는 소리에 격분해서
며칠간 푸닥거리를 했었고, 수사 안받고 쌩까려고 했었다.
그런데 경찰서로 개사료 들고간 이후 수사과장과 담당 경찰까지 '와서 수사
좀 받아주실 것'을 '간곡히'요청하여 그 감동에 탄복해서 출석할 수밖에 없었다.
제갈공명이 유비의 청을 거부할수 없었던 그 심정을 체험한 사건이었다.
경찰이 친절함으로 시민을 대하면 시민들도 화낼일 없다.
개 돼지 대하듯 하니 들이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