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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 욕은 이제 그만.
게시물ID : worldcup_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권브이
추천 : 1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6/25 01:53:48
90분내내 무거운 가슴이끌고.
자신이 실수하면 인터넷에서 욕먹을거 다알고.
실수한순간 누구보다 가장 고통받을 사람은.
독일까지 따라간 열혈 서포터 붉은 악마도 아니고.
길거리 응원이나 집에서 티비로 가슴 졸이며 볼 자칭 붉은 악마들도 아니고.
바로 그 그라운드 안에 있는 선수 그 자신이다.

이호의 팀킬패스?
박주영을 욕하나?
당신들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선수들 마음에 못박는거 알잖아.
물론 선수들이 그날 경기내내 잘 안풀린다면.
팬들 입장에선 실망할수 있어.
당연한거라고 봐 그건. 자신이 응원하던 팀에서 그런플레리 나오면 실망하겠지.
근대 뭐? 팀킬패스? 입장좀 바꿔서 생각할수 없나?

그중에는 나보다 연장자 분들도 계실거야.
왜 그러십니까? 우리나라 선수 욕하는게 그리 재밌습니까?
우리나라가 져서 섭섭한마음. 그 선수 욕이라도 하면 조금 시원해집니까?
일부 개념없는 어린것들과 뭐가 다른 행동입니까.
비난은 금지하고 비판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연장자분들 아니십니까?
혹시 몰라서 하는소리인대. 비난과 비판의 차이점은 아시겠죠?
이호의 팀킬패스 이건 비판이 아니고 그냥 단순한 조롱입니다.

그리고 나보다 어린친구들.
분위기 따라서 휙휙 휘돌려 다니면서 선수들좀 고만까.
할일없으면 너희 미래를 생각해서 공부라도 한자 더해라.
제발 부탁이다. 어린것들이 제대로 분석도 안하고.
무조건 인터넷에서 어디서 주워들어서 안다고 씨부려대는대.
헛짓이다. 불과 4년전만 해도 오랄싸커니 입천수니 뭐니.
욕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천수 욕하는거 봤냐?
제발 올바른것만 보고 배워서 떠들자 우리 서로.

우리나라의 월드컵은 이제 끝났습니다.
지금은 선수들에게 질타와 채찍을 주는대신에
격려와 당근을 줘야 할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축구선수들이 할일 없어서 독일까지 가서 일부로 실수한건 아니겠지요.
학교에서 반 대표로만 나가도 떨리고 긴장되는대.
한나라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들 마음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이제 우리선수들에게 선수들의 뒤엔 항상 우리가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좋은 모습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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