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검증...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안철수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정부나 여당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한 글은 보이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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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몰랐다'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난 첨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해'가 솔직한 표현입니다.
대안이 있었다면 안철수의 지지율이 그렇게 높지도 않았을 겁니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지지자인 척, 참 진보인 척, 민주당의 오랜 골수 팬인 척....
그런데 쓰는 글은 모두 안철수의 비난에 매몰되어 있는 분들 (그것도 동의와 동조를 구하는 듯한 강한 어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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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나 새정치 민주연합의 지지철회라면 새누리당 지지자나 정치혐오자가 되는게 과연 맞는 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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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재인과 박원순과 많은 이들이 새정치 민주연합에 담겨 있습니다.
개혁... 어쩌면 그게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이제 민주당은 개혁을 준비중이고 그 개혁의 설계자는 안철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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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다?
그건 처음부터 기대 조차 없던 사람들의 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이라는.. 희망을 가진 입장에서 말하자면
변화가 조금 더디더라도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지라도 그것이 단기간에 적대감이나 경멸이 되는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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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망이 애정어린 비판이 아닌 맹목적 적대감이나 정치에 대한 포기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댓글 다시는 분들이 쓰신 댓글들을 보니 제가 쓴 내용이 그닥 틀리지도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