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대한 심각성 학교에서 배울 때마다 아빠 생각나서 걱정돼요
아니 그것도 모잘라서 아빠가 담배 펴서 생기는 증상들이 더 걱정돼요
술은 많이 안하시지만 담배를 너무 많이 피셔서 온 집안에 냄새에 밥 먹을때 손 떨리는 거 보면 불안해 죽겠어요
담배 좀 피지 말라고 하면 그게 내 맘대로 되겠냐면서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우리들은 담배냄새 맡고 싶지 않다고 강하게 말해버리면 아빠가 그럼 집 나가라고 말해요
아...
진짜 아빠 걱정되서 하는 말이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민폐잖아요
길가면서도 펴서 제가 길가는 사람들도 간접흡연하는 거라고 말하면 잔소리한다고 짜증내고
어차피 저야 평생을 간접흡연으로 살아서 그냥 그런데 최근에는 주변 사람들이 더 걱정이에요
뭐라고 해야 아빠가 담배에 관심을 안 가지실까요?
답답해요
나쁜 말도 아닌데 당신걱정하는건데 그런말만 하면 듣기 싫어하는 아빠
아이고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