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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6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리스★
추천 : 10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9/06 09:59:25
제가 서울에 있을때 일입니다.
병원에 눈이 아파서 갔는데 어디선가 초딩쯤으로 보이는 아이하나가 엄마랑같이 왔는데
무척많이 울고 있었죠
가만히 아이의 상태를 보니 걸음걸이가 이상한게 아무래도 고래를 잡은듯하였습니다
아이와 엄마의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다음과 같았어요
아이 : 엄마 아퍼..
엄마 : 조금만 있으면 다낳아 괜찮어
아이 : 언제 괜찮아 지는데..
엄마 : 좀있다 의사 선생님에게 보이면 실밥 뽑아 줄꺼야..
아이 : 엄마 너무 아퍼..
엄마 : 니가 자꾸 거기에 신경을쓰니까 아프지(엄마가 화가 났음)
아이 : 엄마 그럼 어떻게 신경을 안써 잉잉잉
엄마 : 그래두 남자라면 참을줄도 알아야지
아이 : 엄마두 한번 해봐 얼마나 아픈데..
병원이 뒤집어 졌습니다.
엄마는 얼굴이 벌개 지구요..
잼있나 모르겠네.. 그때는 정말 웃겼는데...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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