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년동안 기르던 동생같던 첫 멍멍이인 우리 장군이를 4년전에 무지개다리 건너보내고
제작년에 다른 아이를 입양했어요 이름도 행복하라고 행복이로 지어줬고
이제 태어난지 2년 다되어가는 아주 비글 못지않은 지랄(?)견으로 튼튼하게 자라고있는데요.
원래 고양이를 입양하고싶었는데, 엄마가 고양이는 싫다고 하셔서 행복이를 만나게됬죠.
근데 요즘 고양이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거에요, 물론 우리 행복이가 싫거나 해서는 아니에요..
엄마도 거의 넘어오신상황이고...
우리 행복이가 비록 지랄견이고 힘도 쎄고 어마어마하게 활동적이긴한데 못된애는 아니거든요 애교도 많고...그래서 애기고양이를 입양하면
둘이 잘 지낼수있을지가 걱정이네요..애교가 많다는건 질투가 많다는거 아닌가요. 질투하다가 둘이 맨날 싸우는거 아닐까 싶어서...
우리 행복이 사진 몇장 투척하고 물러갑니다~
3개월쯤 됬을때 과자상자에 들어가서 상자를 점령중인 행복이, 고양이만 상자 좋아하는게 아니라오~아니라오~
발코니에서 인형 해체작업준비중.
등받이 의자에 집올려줬더니 거의 서서자는중..
산책가는중.
세상에서 젤 걱정근심 없는 포즈로 자는중...
뭘찍냐 닝겐아...
맨날 핸드폰으로 찍어주다가 오늘은 왠일로 카메라를 다 꺼냈냐?
이..이렇게 포즈잡는거냐?? 카메라는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