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왈

'새정치연합쪽에서의 문제의식은 과거의 소모적, 비생산적 이념논쟁을 피하는 것이며, 그러므로 이념논쟁식의 어떠한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특정한 개별사건들을 넣지 않기로 했다'

했죠.

이말인즉 6.15와 10.4 뿐만 아니라 헌법에도 있는 4.19를 포함하여 5.18, 6월항쟁 등 모두를 '소모적 비생산적 이념논쟁의 대상' 으로 본거죠.

이런 역사인식을 가진 인물이 민생을 외친다. 이거 어느당 후보가 많이 하는짓들 아닙니까?

4.19, 5.18이, 아주 잘 봐줘서 금태섭이 말 마따나 '이념논쟁'의 대상이라 한다 쳐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사건을 부정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게 당연한 일이지,

그걸 '소모적 논쟁이다' 해서 도망가겠다 하는걸 선언하는게 새정치의 강령입니까?

그래요, 좋습니다. 안철수의원이 뒤에 넣겠다 했으니 안의원은 믿어준다 칠테니,

저런 말도 안되는 역사의식을 가진 금태섭이를 포함한 일당들을 읍참마속 하는 것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정도는 당연히 보여줄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말한거처럼 역사의식이 있고 새정치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저런 썩은 싹들을 '측근'이랍시고 데려가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