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와 임신을 비교하시는분들이 조금 있네요.
어느쪽이 더 힘들다는건 제가 남녀 둘다 되어보지 못해 모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는건 있습니다.
군대를 우습게 여기고 가볍게 생각하는 여성은 남성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임신을 가볍게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은 여성에게 사랑받지 못합니다.
남자가 해야될 일은 군대의 힘든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며,
여자가 해야될 일도 임신이나 생리의 고통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닐겁니다.
진정으로 남성과 여성이 해야될 일이 있다면
여자의 고통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고통을 줄여주는 제도마련이 남자의 할일이며,
남자의 힘든점을 인정해주고 그 수고를 보상해주는게 여자의 할일이 아닐까 합니다.
남성분은 여성의 고통을 생각하는 하루되시고
여성분은 군대의 고통을 생각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다 알고있는걸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출처는 네이버 포토갤러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