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슷한 경험이겠지만..
저는 대학생들어와서 인생처음으로 제대로 만난 남친과 2년../?1년 반정도 사귀다가 헤어진지는 3년..?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진 동안에도 저는 먼저 연락한적도 없고 .. 여러 문제로 싸웠지만 바람은 아니고.. 그냥 전남친이 사람만나는걸 그렇게 좋아라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그냥 편한사이로 오빠 동생 하며 지내기로 하다가.. 몇번 밥먹고.. 이야기하고 ..상담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정말 너무편하게 느껴지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에요. 그리고 계속 옛날 생각도 나고.. 나도 잘못이 있었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전남친을 무조건 나쁜놈이다 라고 (맞긴합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하는데 나도 나빴구나 라고 생각도 들고.. zzz
지금 남친은 있긴한데 어려서 그런지 저도 3학년말이라 의지하고 싶은데 오히려 저한테 징징대고 아주 죽겠네요. 이해도 못해주고 지 내년에 군대간다고 계속 놀자그러고 안놀면 삐지고 ... 돌아버립니다. 내공부도 하기 바쁜데 이해 시킬라 그래도 씨알도 안먹히네요.
그래서 마음이 잘안가서.. 괜한 희망사항만 주는거같아서 ... ㅠㅜ...젠장 ㅠㅜ 저의 어물쩡거리는 마음이 문제인거겠지요.
제에에에엔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멍청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근데 어느새부턴가 전남친이 너무 편하고 ㅠㅜ .. .. 아아..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거같은데.. 근데 또 전남친 만나면 또또또또또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꺼같고..
그냥 주저리나 했네요 ㅎㅎ~~~~~~~~ 쓰면서 답을 찾아가는거같아요 ㅎㅎ ㅠㅜ 거지같은 ㅠㅜ !!!!!!!!!!!!!!!!!!!!!!!!!!!!!!!
난 왜 확실하지 못한거야 ! 졸라답답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