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유나 일베나 란 말로 도매급 처리 물타기 시전의 글이나 댓글이 올라오곤 하죠.
제가 생각하는 오유와 일베의 차이는 입이 아플정도의 넘사벽이 차이가 있겠으나, 한가지는 확실한듯합니다.
오유 사용자는 대부분 자신을 드러내는데 두려움이 없죠.
반대로 일베 사용자의 경우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 일밍아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쉽게 볼수가 없구요.
두 사이트 모두 분명 많은 사용자가 있는 사이트지만, 제 주변만 해도 오유 유저라는 지인은 봤어도
호기심에 들어가본적은 있다 정도이지 어느 누구도 일베유저라고 말하는 지인은 없었습니다.
이런 차이는 일베유저들도 일베란 사이트가 사회적으로 어떤 포지션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일베유저라는 사실을 주변 지인들이 알게되는걸 두려워한다는것 자체가 차이를 명확하게 가른다고 볼수 있죠..
다시말해 일베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사이트라는것을 일베유저 본인들도 충분히 잘알고 있다는 것이죠.
또 한가지는,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사이트는 공통점이 있죠. 운영의 차이죠.
일베/오유/디씨 등의 게시판사이트의 거의 모든 자료는 운영자가 제공하고 있지않죠.
그 사이트의 게시물/자료등은 모두 유저들이 생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때문에 게시물을 올리기에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시물은
필연적으로 어떤 사이트에서나 올라오기 마련이죠.
단지, 그 게시물에 대해 정화 노력을 하느냐 방치를 하냐의 운영진의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를 드러내죠.
오유란 곳도 향후 운영진이 정화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운영 방침 변경등에 따라, 제 2 의 일베가 충분히 될수도 있다는 점을
운영진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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