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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거목이 사라졌으나, 희망의 불꽃은 아직도 타오릅니다.
게시물ID : sisa_74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eakeR
추천 : 6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8/19 15:25:59
어제, 병원에서 투병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마침내 서거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실 때 처럼 그렇게 놀라는 소식은 아니었지만, 정말 하루종일 침통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을 대표하는 두명의 거장이 쓰러졌군요.
한마디로 뭐랄까, 민주주의의 상징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미래가 불확실하고, 대한 민주사회의 미래가 두럽나요?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번 대선때에서 국민들의 민주시민 수준이 딱 그대로 나왔거든요.
하지만, 희망의 불씨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탈 많은 2008, 2009년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시민들,
심지어 저같은 학생들도 의식같은 것이 개선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하늘에 계신 두분,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행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냥 평범한 민주적 시민이 되십시오.
투표날을 무슨 휴일 처럼 생각하시지 마시고, 민주시민의 주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자유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고 했지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으로써 어느정도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저는 학생 입니다. 학생이 공부나 해야지 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고학년 정도가 되면, 충분히 정치에 대해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정치는 어른들이나 하는거지 난 그냥 신경끌레' 하고 생각할까요? 학생도 엄연히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어릴때 부터 민주적 사고를 가지고 자라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왜 뉴라이트 쪽에서 그렇게 국사 교과서에 혈안을 올릴까요?
한마디로 국민교육의 방향을 비틀어서, 앞으로 자라날 대한민국의 주인들을 바보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의식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역사교육은 주권의식의 토대가 됩니다.
그릇된 정보와, 제대로 된 교육이 없다면 당연히 주권의식이 쉽사리 안서겠죠.
저는 제 또래들 중에서도 그나마 시사, 사회에 관심을 가져 그나마 이정도입니다.
부모되시는 분들, 선생님 되시는 분들에게 부탁합니다.
앞으로의 희망의 새싹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해주십시오.
부탁입니다.

여러분, 다시 말하건데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우리입니다.
지금 주인이 강도들에게 집을 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언제까지 불평만 하고 살겁니까?
장기적 안목으로 민주의식을 기르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교육에 힘쓰십시오.
그러면 하늘에 계신 두분도 흐뭇해하실 겁니다. 더이상 두려울게 없으니까요.
희망의 불꽃은 타오릅니다.
여러분이 깨어있을때 까지 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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