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땜에 이번학기부터 자취를 하는 어느 대학생인데요. 저번주부턴가 왼쪽 턱밑에서부터 시작해서 왼쪽 아래 얼굴에 여드름이 좀 나서 저는 당연히 이번에 구한 자취방이 헌집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하고 바르는 연고나 받을까 해서 근처 피부과에 가서 의사한테 얘기 했는데 뭔 시술을 해야한다네요. 피부에 주사를 놔서 여드름을 하나씩 빼낸다나? 그리고 이걸 치료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관리를 한다고 생각하라면서 뭔 예약을 잡으라고 합니다. 이것까지는 뭐 문제있다고 하기 애매했는데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건 카운터에서 바르는 약을 받는데 처방전을 주지않고 여기서 사라고 하는겁니다. 하나는 2만원 다른하나는 제가 달라고 하지도 않은 아토피 폼클렌징을 보여주면서 2만 2천원에 사라네요. 너무 말도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산다고 하고 진료비만 내고 왔는데 이거 제대로 진료하는거 맞나요? 사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