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러닝 타임동안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극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네요.
중간에 대런 아르노프스키 감독 특유의 영상미를 보여주었던 몇몇 장면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남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도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8점 주고 싶습니다.
제니퍼 코넬리 씨의 팬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극장에서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라고 봐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으니 유대교에서 파생된 종교들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이라도
충분히 보실 수 있을 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