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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왕조를 몰락시킨 괴승 라스푸틴
게시물ID : sisa_766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umRiDa
추천 : 8
조회수 : 15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18 11:20:34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왕이 니콜라이 2세라고 있습니다.
사람 참 좋고 인성도 바르고 1차대전 때는 직접 전쟁에 참여 할 정도로 나라를 사랑했죠.
뭐 여러가지 평가가 있지만 대부분은 평가는 인간적으론 좋은 사람이지만 왕이란 위치랑은 어울리지 않았다 뭐 이렇게 평가하드라구요.

어쨌든 로마노프 왕조가 몰락하고 
공산주의자들이 쿠테타를 일으켜 레닌이 소비에트연합을
결성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괴승 라스푸틴 입니다.

당시 러시아는 농노에 대한 엄청난 탄압과 차별,
그리고 전쟁통이라 어려움이 많았고 
자연히 러시아 정교회의 각 계파 중에 사이비가 많이 생겨났고
라스푸틴도 그 중 한사람입니다.
니콜라이2세의 아들이 혈우병을 갖고 태어나서
한번 피를 흘리기 시작하면 멎질 않아 고생을 했는데
라스푸틴이 기도를 하면 멎었다고 합니다.
(신비한 능력이 아니고 원래 혈우병은 피가 잘 응고되지 않아 고생하는 병인데 피가 난다고 당황하지 않고 진정하고 있으면 서서히 멎기도 한다고 하는데 기도 하는 동안 진정이 되서 그렇다고 추측합니다.) 
암튼 이 일을 계기로 라스푸틴은 니콜라이2세와 왕비가 엄청 믿게 되구요.
진짜 말도 안되는 머저리 같은 놈을 내무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라스푸틴의 입재간에 러시아궁전이 좌지우지 됩니다.
또 라스푸틴은 성기가 30~50센치로 엄청대물이라
귀족들 부인하고 난잡하게 놀아났다는 소문도 있었고
니콜라이2세가 1차대전에 참정한 동안
왕비랑 딱붙어 다니면서 엄청난 스캔들을 뿌리고 다니기도 했죠
니콜라이2세은 전쟁 중에 라스푸틴에게 잔시상황을 알리고
라스푸틴이 지시하는데로 군대를 움직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암튼 그렇게 로마노프 왕조는 기울어가고 
농노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라스푸틴은 암살 당하고 
결국 왕정은 끝나고 맙니다

혼란를 틈타 레닌이 공산주의 세력과 함께
쿠테타를 일으키죠 



뭐 이런 이야기를 
다른 게시판이 아니라 시사게에 올리는 이유는

뭐랄까,, 남의 나라 이야기 같이 않아서 입니다.

누군가가 엄청 따랐다는 목사놈도 사이비였고
누군가의 엄마를 빙의해서 엄청 신용을 얻었다죠??
그 목사놈의 딸내미를 그 뒤를 이어받아
누군가의 신임을 얻어 실질적인 1인자에 등극했다지요??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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