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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금목서향수 왔다!!!!!!!!!!!(feat.작별선물)
게시물ID : beauty_76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말랑..
추천 : 16
조회수 : 153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7/14 2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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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160714_212155.jpg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작네요 ㅋㅋ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500원짜리와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남징어 주제에 금목서 향도 모르면서 대책없이 영업 당해서 바로 질렀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더 일찍 왔을 수도 있는데 제가 오늘 우편함을 확인해서;;
돈 아낄라고 배송추적 안되는 국제우편으로 받았어요




금목서 꽃의 향을 몰라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고 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
꽃 향기와 함께 달달한 과일향도 살짝 나는 것 같습니다.
은목서도 같이 주문했는데 이것도 괜찮긴 한데 집에 있는 바디샴푸량 향이 비슷합니다. 코튼플라워향이라고 써있던데


금목서 향수는 한 친구에게 내일 작별선물로 줄까 합니다.
저 일하는 곳에 알바하러 온 친구인데 방학동안 한다더니 병원 실습 나간다고 내일까지만 나온다고 하네요.
며칠 같이 일한 게 전부지만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이뻐서 자꾸 눈이 갔었는데 갑자기 그만 둔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얘기도 별로 못해봤는데..ㅠㅠ

이제 못볼테니 내일 많이 봐둬야겠습니다.   
그런데 보는 눈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다시 볼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르고 물어보지도 않을거고 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 건데..

그 친구야 그만두니까 상관없지만 나는 아줌마들한테 얼마나 놀림을 받을까..ㅠㅠㅠㅠ
(제가 일하는 곳이 생산라인 40명 정도에 아주머니들이 80% 이상이고 남자는 단기알바 1~2명 빼고 저랑 다른 형님 이렇게 꼴랑 2명..
더군다나 우리 조장님이 오빠야 맘에 드는 아가씨 있으면 말만 하라고 중간에서 연결해준다고 말까지 하신 상태입니다.ㅋ
조장님 여기 몇명 있는 아가씨들 다 저랑 띠동갑 넘게 차이나요 ㅠㅠ)


몸도 마음도 힘들어 5년 넘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는데 잠시나마 봄바람 살랑 불게 해준 14살 어린 00씨!!
실습 잘하고 좋은 간호사 되길 바랄게요!!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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