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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썰이 대세네 나도 미군썰..
게시물ID : military_40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꾸뿌찍
추천 : 3
조회수 : 19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20 18:20:23
경기북부에 의경으로 복무하면 미군시설로 철야를가게 됨.
동두천과 포천으로.(솔직히 거기서 왜 근무하는지 모르겠음)
암튼 동두천은 나름 도시라 미군지기 앞에 클럽이 엄청 많음. 환전소랑 멕시코음식 미국 담배. 모형칼 등등
근데 미군기지 앞이 좀 할렘임..동남아 매춘부들도 있고 심지어 마약까지 함.
한 번은 담배가 없어서 후임 한놈이랑 담배사러 편의점 가다가 흑형 두명을 만남.
눈이 자다 깬거 같은 힘풀린 눈을 하고서는 안녕하세요 라고 말을 걸어옴.
딱 봐도 마약했음. 무서워서 인사 받아주고 갈라는데 팔을 잡더니 are you police man? 이 말만 수십번 하면서
팔을 안 놔주는거임. 주머니에 손 넣고 물건을 꺼내려길래
Dont do that don do that이라고 영어도 못하는데 그냥 저렇게 씨부림
경찰봉 들고 있었는데 나도 그거 잡고 위협했음. 그러니까 그냥 감..쩝..

한번은 미군헌병이랑 주말야간에 클럽순찰을 돌았음. 카투사랑 미군헌병 둘에 저였음
그 중에 덩치크고 대장 같이 생긴 동양계 사람이 있었는데 재미교포라고 들었음.
지나가면서 동료 만나면 미국식 제스쳐로 두꺼운 목소리를 내면서 인사를 하고 다님..
그러다가 그 미군이 덥다고 아이스크림 먹자고 편의점을 들어감.
이 미군이 메로나를 좋아하나 봄. 메로나 찾다가 새로나온 바나나맛 메로나룰 발견하고 흥분을 했음.
빨리 먹고 싶다는 듯이 우리 것도 같이 계산하고 나옴.
그 당치큰 미군이 바나나맛 메로나를 한입 베어 물더니 님성호르몬이 증발한거처럼
갑자기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딜리려스 음~~딜리려스를 연발했음

존나 재미없네 쩝..ㅠ 미군애글 썰은 많은데 재밌는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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