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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6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제엘★
추천 : 2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3 07:12:19
올해도 입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며
잘 다녀왔으면 합니다.
그들은 모두 나라를 지키러 갑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떠오르는 할 수있는 것은
아마 일상을 지내는 것이겠지요
별 다른것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생각이 잘 안나오네요
그러고 보니 잠결에 꾼 꿈이 떠오르네요
그날 밤 저는 괴물이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그 괴물은 무척 어두웠었고 덩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괴물을 바라보며 서있었네요.
그 괴물은 웃더군요
매우 이상한 웃음 소리였고
기이한 광경에 황당함만 들었습니다.
그 괴물은 아침과 함께 사라졌지만
언젠가 또 다른 괴물이..
아니면 또 다시 제 꿈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 흑색같은 괴물은 또 다른 먹잇감을 찾아
떠돌아 다니겠지요
군인도 그 괴물과 싸우기엔 어렵겠지요
더 거대한 적과 마주하고 있으니깐요
그런데 그 괴물은....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괴물일지..
실체가 없는 괴물일지..
이미 세상을 먹기 시작한 괴물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누군가를 잡아먹고 있었으니깐요.
어디선가 괴물은 크게 웃습니다.
멀리서 괴물의 기이한 웃음을 들었습니다.
언젠가 그 웃음이 비명으로 바뀌길.
War does not determine who is right.
전쟁은 누가 옳음을 결정하지 않는다.
only who is left.
누가 살아남을 뿐이다.
-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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