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점에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김미경씨의 살아 있는 뜨거움 이라는 책을 사왔습니다.
제 나이 22살. 재수로 인해 남들보다 1년 늦은 스타트. 친구들이 다 군대에 가있어 혼자 남겨졌네요.
뭐라도해보자. 처음으로 제가 하고싶어하는 것을 제 힘으로 해보자는 생각에 스쿠터를 장만했습니다.
스쿠터를 장만해 군대 붙기전까지 혼자 한적한곳으로 떠날 생각에 새 삶이 시작됬구나. 라고 한 순간 스쿠터 구매 일주일만에 고양이를 피하다 쓰러져
스쿠터는 25미터 이상 날아가 좌측이 싹다 갈려버리고 저는 쇄골 골절을 당했습니다..
정말 나는 뭘해도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어짜피 군대 가야한다면.. 내가 누군지는 알아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에 책을 읽고 저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결론은 책좀 추천해주세요!
평생 정해진 길만 걸어왔고 스스로 무언갈 하려고만 하면 실패했던 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