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재수생이라 학원 갔다가 이제야 집에 왔는데 애가 학교에서 엄청 맞고 와서 입술도 찢어지고 이도 네개가 지금은 괜찮긴 하다는데 흔들거려서 몇 주 지나서 뿌리 썩을 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럼 저 나이에 앞니를 임플란트를 해야된다는 건데. 아휴
학교 폭력 말로만 들었지. 내 새끼가 당하고 올줄이야. 중학교 2학년인데 애가 애들하고도 원래 잘 어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애라 그런 거에 대한 걱정이 없었는데 얘가 오늘 핸드폰 당번이라 핸드폰을 걷는데 그 애가 안내서 내라고 했더니 그게 화난다고 애를 스무대 가량을 때렸다네요. 애 얼굴이 말이 아니고.. 아 쓰면서 눈물나네. 제가 졸업한 중학교에 다니는데 제가 다녀본 바로 학교에서 부모님 안심시키려고 말만하지 제대로 된 처벌은 안 할 것 같거든요.
진짜 중학교 다닐 때 지 화난다고 의자던져서 애 머리 깬 새끼도 학교에서 처벌 한 번 안 받고 3년동안 그 지랄하면서 학교 다니다 외고 미달난 해에 우연찮게 외고 합격해서 입학사정관에 인성면접봐서 명문대 간거 보면 진짜 싹부터 밟아버리고 싶은 게 제 마음인데 엄마아빠 두분다 너무 유하셔서 화는 나지만 걔 인생도 있고 치료비만 받고 끝내자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