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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한마디 말만 따뜻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저 열심히 살 자신 있어요..제발
게시물ID : gomin_766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아잉
추천 : 6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7/12 23:53:34
처음부터 거추장 스러운년..

태어나자마자부터 반겨지지 못 한 존재

그리고 십여년동안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건 알았습니다

내 존재자체가 누군가에게는 거추장스로울 뿐인 존재인걸..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항상 이등이였고

아무리 살아보려해도 난 항상 없어져야만 하는 존재 였으니까

어느 두 부모도 날 반기지 않았으니까..

그때부터 난 나혼자 살아남아야한다.

이렇게해야만 이쁨 받는다.

적어도 짐은 되지 말아야한다.....


그런생각을 갖게 되고 중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

떳떳한 내 삶을 상상하며 열심히 했지만

나에겐 크지만 혼자 살아가기엔 너무나 푼돈이였고..

어쩔수 없이 빌빌 거리면서 얹혀살수 밖에 없는..

하지만 사회는.. 절대 있는 자는 이길수 없고

여자는 남자를 이길수 없다는..

나 잘 할수 있어요..

나 잘 싸울수 있어요

나 정말 미친 듯이 살 자신도 있어요.....

라고 해봤자 밟혀 뭉개지는 내 꿈들..

내가 죽고자 해서 그런거 아니예요.

이 몸에 있는 흉터.. 절대 죽고 싶은게 아니라..

살고 싶어서 

너무나 살고 싶어서

그래서 그랬던거 뿐이예요

나 살고 싶어요..

단지 내가 살아있는가 확인 하는거 뿐인데..

그리고 따뜻한 한 말 한마디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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