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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어제 정력변태 19금썰 푼 작성잡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14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성자
추천 : 3
조회수 : 614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3/21 00:42:01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855527




여기 본문링크.. 




베스트간 기념으로 뒷이야기 적어볼께요
그리고 지금 현재이야기가 아니고 고1인가 고2때 얘기에요
전 지금 20대중반 솔로징어구요ㅠ




달달한 이야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그리고 스압입니다!!




그럼 ㄱㄱ..
















































스펙타클한 역사가 지나가고 저와 여자친구 둘만 남았습니다. 시간은 어둑어둑 해질때였으니 5~6시 사이였던 것 같구요.




마땅히 할 일 도 없고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대학캠퍼스를 (고딩둘이)걷고 있는데 너무 심심한겁니다. 피아노전공인 여자친구는 저녁에 레슨받으러 시내에 가야했기 때문에 시간은 별로 없고 뭔가 하긴 하고 싶은데 정말 할 게 없어서 걸으면서 얘기하고 앉아서 얘기하고 그냥 대화만 계속 했죠.




그러다가 여친의 레슨시간이 30분정도 남아서 버스태워서 보내려고 정류장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옆에 붙어서 같이 걷는 여자친구를 보니 천사가 따로 없더군요. 근데 뭔가 표정이 꽁냥꽁냥 한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그래? 먼일있어? 이런투로 말했더니 그녀가 아냐.. 언능가잣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가?하고 짐작한다음 그녀에게 내일 만나니까 또 놀자구 말하고나선 볼을 꼬옥 꼬집어줬습니다. 지금 와서 다시 해보라면 다신 못할 느끼한 멘트와 손짓을..
근데 그녀는 볼이 빨갛게 되면서 좋아하더군요




아무튼 정류장에 도착하곤 의자에 앉아서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둘다 헤어지기 싫었는지 대화가 술술 안이어지고 중간중간 침묵이 조금 흐르기도 했습니다.




버스가 저 앞에 보이고 안내음성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000번 버스가 도착합니다."




우리 둘은 헤어짐을 알아채곤 서로 아쉬운 눈빛을 보내며 잠시 떨어지기로 하고 내일 만나기를 기약했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고 전 그녀에게 안녕을 말하며 보내주려하고 그녀도 버스에 올라타려고 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버스에 태우고 뒤돌아 걸어가려는 찰나, 그녀가 갑자기 버스문앞에 멈추곤 절 향해 소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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