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연어구이 반개 + 레몬 크림 리조또 반컵 + 치킨윙 두개

- 일요일이라 어김없이 늦게 일어나서 브런치 먹었습니다. 다 남은 음식 처리 ㅋㅋㅋ

간식: 바나나 스무디 반컵

- 바나나 반개, 저지방 우유 한컵, 땅콩가루 한스푼 해서 갈아서 마셨어요. 

많이들 땅콩버터 쓰는데 저는 친구가 땅콩가루를 선물로 줘서 그거 써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땅콩가루를 프로틴처럼 사용한다고도 하는데 글쎄 잘은...

저녁: 순두부 계란찜 + 순두부 구이 + 곤약 간장조림

- 순두부 한모가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됐길래 이거갖고 뭐하지 하다가

순두부 반모는 으깬 다음에 계란 두개랑 섞어서 당근, 파, 버섯, 애호박 등등을 썰어넣고

간장 반스푼, 참기름 반스푼, 고춧가루, 후춧가루, 마늘가루, 양파가루로 양념하고 끓였습니다. 

얼추 계란찜 느낌이 나긴 나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반은 양념없이 프라이팬에 그냥 굽구요.

곤약 간장조림은... 순두부 구이랑 같이 먹어서 간 맞출 겸 해서 만들었는데요. 

곤약 썰어서 끓는 식초물에 데치고 간장 한스푼 참기름 반스푼 고춧가루 물 이렇게 양념장 만들어서

양념이 다 졸아버릴 때까지 약한 불에 놔뒀습니다. 워낙 식감 자체가 탱글탱글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구요. 참, 위에 썰어넣은 채소 남은것도 다 같이 투척했구요 ㅋㅋ

이게 양이 꽤 많아서 결국 남기게 되었습니다. 뭐... 남은건 언제나 다음날의 식사가 되니까요. 

오늘 운동은...쉬었습니다. 대자연이 다가와서 그런지 컨디션이 별로고, 또 지난주에 갑자기 운동을

시작해서인지 여기저기 아프고 피곤하길래 과감하게 쉬고 스트레칭만 10분 해줬습니다. 

내일은 다시 운동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