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나오니 거실에서 혼자 맥주를 드시고 있길래 나도! 이러고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꺼내고 있는데 아부지 옆에 앉아있는 열두살 동생에게 아부지는 "아들아 여자는 쌩얼(민낯)을 잘 보고 사귀어야한다. 니 누나를 봐라. 화장실 들어간지 삼십분만에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나오지 않았느냐.참으로..오오 참으로 내 딸이지만 흉측하구나" ..딸한테 흉측이 뭐여요 아버지.....진짜...흉ㅠ측ㅠ 그 옆에서 동생이 "네 전 여자친구 생기면 찜질방부터 데리고 갈거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