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여성이 오사카 거리에서 공연을 준비하던 그룹 LPG를 향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외치고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국내 네티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지난 5일 네티즌 'maimai3660'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국 아이돌그룹에게 직접 도전"이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일본 오사카 역 앞에서 그룹 LPG가 방송국 스태프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네티즌은 LPG를 향해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영토다"라고 세 차례 소리 지르더니 "한국 아이돌은 일본에서 나가라"라고 말했다. 이 소리는 LPG 일행에도 들렸는지 몇몇 스태프들은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그는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이 JR오사카역 앞에서 무허가로 게릴라 라이브를 한다는 정보를 듣고, 가서 '다케시마는 일본의 영토'라고 호소했다"라며 "일본사람들은 광고대행사의 세뇌를 받아 한류 아이돌에 빠져 있다. 전후 느슨한 교육의 성과가 이런 멍청한 일본인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