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수입완구 가운데 일부는 국내 가격이 외국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비싼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수입 영유아용 완구 6개 브랜드 18개 품목의 국내외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을 비교한 결과 15개 품목의 가격이 외국보다 비쌌습니다.
온라인 매장 기준으로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리틀타익스의 '코지 30주년 지붕차'로 해외 평균 가격은 7만 천원 이지만 국내 가격은 14만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국내 유통채널별로 보면 18개 중 12개 품목은 온라인 쇼핑몰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는 해외구매대행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국내온라인쇼핑몰보다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수입완구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별로 가격차이가 많이 나 물건을 살 때 꼼꼼히 비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