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사단 신교대로 입영하는 27살 청년입니다. 중학교 1학년 체육시간때 높이뛰기하다가 탈구가 됬는데 동네 정형외과 한번 간 뒤 수술이나 큰 병원에서 진료는 받은적 없구요. 그 후로 농구나 격렬한 신체활동시 팔을 잘못 휘둘르면 종종 탈구가 되는데 저 혼자 어떻게 제자리로 맞추는게 가능해서 통증이 가라 앉을 때까지 운동 자제하다가 다시 운동하고 이런식으로 지금까지 쭉 지내왔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은 저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겨서 빠진적이 손에 꼽을 정도구, 신검은 해외에서 살다와서 올 초에 받았는데 1등급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현역으로 가도 괜찮겠지 싶어 재검 안받았고 입대할 생각인데 신교대에서 하는 수류탄 훈련이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위 사유로 열외가 가능한지, 그리고 군생활에 크게 차질이 없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