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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 대한 생각....
게시물ID : computer_76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산송이
추천 : 0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3 10:07:34

개발자를 꿈꾸는 아직 대학생입니다.

방학동안 데이터베이스 회사 인턴을 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프로그래밍 개발쪽에서 일하시는분들은 첫 직장에 대한 중요성을 아실거라고 생각 드실겁니다.

거의 첫 직장의 분야가 나중에 경력직으로 이어지고 벗어나기 힘들다는걸요

스마트폰의 발달이 어플리케이션의 확대로 이어져 콘텐츠쪽 개발, 즉 하이레벨(?)쪽 개발자들이 많이 생겨나는것 같은데요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몰라서 하이,레벨 로우레벨이라고 했지만 상대적 가치인 위아래를 뜻하는게 아니란걸 이해해주세요)

우리나라는 특히 고객을 상대하는 개발보단 기업을 상대하는 개발이 더욱 많은것 같습니다 잘 모를땐 프로그래밍이란건 한글이나 오피스, v3, 알약,게임 개발자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기업을 상대로, 혹은 정부를 상대로 DB구축, 네트워크구축, 웹, 가상화시스템등등이 훨씬 많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불법사용자가 많아 고객을 상대로하는 프로그램개발은 이익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고급언어로 쉬운 기초 프로그래밍만 배워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창의성으로 승부하는 콘텐츠 회사들이 많아졌구요

제가 DB회사에 있으면서 느낀건 프로그래밍이 단순하는것?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하는거 보니 오라클 프로그램으로 고객 요건에 맞춰 만들어주는건데, 어려워보이기다는 그냥 꽤나 단순(?)하다는거? 이미 오라클내에서 다 짜여져 있는걸 가져다 써서 만든다는거?

DB회사라 그런진 몰라도 망하진 않을만큼 계속 프로젝트가 있어서 해서 먹고사는덴 지장없을진 몰라도...

뭐랄까

양산형개발자라는게 무슨말인지 알 것 같아요...

회사들이 이미 각 짜여진 각본을 나눠주고 애드립없이 대본보고 대사하길 원한다고 해야하나...

삼성이 반도체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반도체를 만드는 기계는 일본에서 사오듯이...? 설계라는 과정도 ARM에서 사오듯이...

제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개발자는 os만들고, 게임 엔진만들고 뭐 이런거겠죠? 이쪽계통이 프로그래밍의 꽃인것 같지만 우리나라엔 거의 없는것 같아요

그냥 요즘 마음이 복잡하네요

진로도 그렇고,,, 프로그래밍이란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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