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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이정현, 아내 의혹 해명하고 잘못있으면 사과하라"
게시물ID : sisa_767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린
추천 : 21
조회수 : 14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20 10:23:4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10.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아내 관련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해명하고 사실관계를 밝혀 잘못된 게 있으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말 회사 소유 갤러리를 이 대표 부인이 전시회를 할 때 무상으로 빌려줬다.

박 대표는 현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씨가 거쳐간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지난 6월부터 맡고 있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워낙 바쁘고 선거를 치르느라 몰랐다는 변명으로 일관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아내 전시회, 아내 그림 판매 자체를 몰랐다는 걸 누가 납득하나"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대통령 측근이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 뭔가 한 건씩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나 한다"며 "그렇다면 제발 마음을 비우라. 국민이 추상같이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 앞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향해서는 "본인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으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 장본인이 명명백백하게 밝히기를 거부한 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의 명령보다 관례가 위에 있지 않다"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우 수석이 국감에 나와주길 바란다는 발언을 수차례 했다. 오늘 야당이 요구하는 우 수석 동행명령을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 수석 불출석은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온 국민이 두 눈을 뜨고 지켜보는 사안이다. 우 수석을 국회에 보내는 길만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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