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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2007년 11월 16일 회의서 기권결정 기록한 메모 있어"
게시물ID : sisa_767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을열고날자
추천 : 24
조회수 : 140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0/20 12:53:59

당시 회의 배석 김경수 "'盧, 외교장관 양보하라, 기권하자' 언급"

"그날 회의 국정원장 아닌 외교수석 참석…회고록 내용 부정확"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이 2007년 11월 16일 노무현 대통령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내용의 당시 회의 메모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은 노 대통령의 기권 결정은 11월 20일에 이뤄졌다며 그에 앞선 18일 결의안 
표결에 대한 '대북 사전 문의'를 주장하고 있고, 문 전 대표 측은 16일 이미 노 대통령이 기권을 결정한 상태에서 북한에 '사후 통보'했다며 반박하고 있어 노 대통령의 '기권 결정 시점'이 논란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이다.

당시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낸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6일 대통령 관저에서 열렸던 대통령 주재 회의는 비공식 회의였지만 나는 연설기획비서관으로서 회의에 배석해 당시 상황을 메모했다"며 "그날 노 대통령이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을 결정한 게 맞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은 회의에서 '외교장관이 양보하세요. 외교장관 말이 맞는데 이번엔 우리가 부담되더라도 모험이 안 되게 갑시다. 이번에는 기권으로 합시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당시 노 대통령의 언급을 소개했다.

대통령의 비공식회의까지 배석해 당시 상황을 기록하는 역할을 했던 자신의 메모에 근거해 16일 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기권을 최종 결정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대북 사전 문의'는 말이 안 되며 '사후 통보'가 맞다는 게 김 의원의 입장이다.


김 의원은 "송 전 장관의 회고록에는 16일 노 대통령 주재 회의에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정원장, 비서실장, 안보실장 등 5명이 참석했다고 돼 있지만 내 메모에 근거하면 국정원장이 아니라 윤병세 당시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했다. 이는 다른 참석자들의 증언과도 일치한다"며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이 정확하지 않다고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1020121850387


윤병세 귀국하면 어떤 말을 할까?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102012185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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