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회사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2주나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기에 거의 포기하다 싶이 지내왔는데 방금 1차면접 합격 전화오고 2차면접 날짜 통보하더라구요. 

 

히히히! 사실상 합격은 아니지만 너무 기쁩니다.. 왠지 모르게 기쁘네요..ㅠ 경쟁자들도 저보다 능력 좋고 젊고 유능해보이는 인재들이 많아서

스스로 포기했는데 ㅠ.. 감사합니다. 부처님 ㅠ흑!

 

2차면접은 대표님이랑 면접인데 저 포함 3명이라고 하네요. 그중에 1명 뽑는 다는데 인성을 본다네요.

정말 그회사에서 일하고 싶고 저의 절박함과 열심히할 의지를 보여드릴려구합니다!! `^'

 

크.. 근데 대표님 면접때 입고 나갈 정장이 없네요.. 전에 입던건 작아서 입질 못하고.. 그렇다고 사려고 하니 가격이 부담스럽구..

혼자 자취하는 중이라 부모님한테 손벌리는데 정장까지 산다고 손벌리려고 하니 너무 죄송스럽네요..

 

요즘 세탁소에서 슈트 빌려주려나요..? ㅠㅠ 하.. 하나 사야 하는 건지..

부모님께 말씀 안드리고 면접합격하고 첫월급타면 그돈 전부 어머니 아버지 용돈, 선물 사드리려고 일부로 면접본거랑 합격해도 말안하려고 했거든요..

예전에 일할때 부모님께 큰소리 뻥뻥치면서 첫월급데 선물 뭐사드려요??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그 회사에서 월급도 안받고 나왔거든요.

처음 사회생활하면서 회사다니며 받은 첫월급은 의미있게 쓰고 싶어요.

 

흠흠!! 꼭 최종 합격 하겠습니다!! 기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