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좀 띄엄띄엄하긴했지만 햇수로는 5년차입니다
일요일날 쉬는도중에 갑자기 무릎이 아프더군요
오늘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관잘이 좀 닳았데요
사진을보니 무릎뼈의 봉긋한부분이 조금 낮긴하더군요
강도를 낮추라는데 체중에 비해 무게를 많이치지도 않고 스쿼트 80~100 데드 120 정도인데
이렇게 되니까 너무 억울하네요 운동을 이상하게 한건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요
나름 자세도 좋고 공부도 많이 하면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체할때 자세나쁘다는 소리는 안들어봤는데...
하루종일 우울하고 스쿼트와 레그프레스 머신을 빼고 루틴을짜려니까
시발 스쿼트없이 무슨운동을해 하는 생각이 들어버리네요 그렇다고 상체만 키우는건 싫고.....
경력오래되신분들 다들 어느정도는 이러신가요...
약먹고 오늘 쉬니까 좀 덜아파서 그냥 하던대로 할까 싶기도하고
다시 정신차리고 낮은무게로 고반복해볼까 하고 스퀄빼고 박스오르기를 해볼까하다가
스퀏을 어떻게빼!!!!!! 아!!!!
조울증 걸린놈마냥 ㅜ
어찌해야쓸까요 제가 정말 잘못운동한걸까요 견뎌야하는 부분일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