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씨 역전 끝내기경기 직관갔었습니다
우리 캡틴 호부지 역전 투런포 작렬!!
9회에 점수내주고 1점차에 최강마무리 손승락선수 나오는거보고
한숨쉬면서 오늘힘들겠네 하는데 볼넷 두개에 종박끝내기 대박 ㅋㅋ
흥에취해 직관갔던 친구들과 마지막 벚꽃을보며 야시장에서 한잔걸치다가
월욜쉬고 화욜 홈경기가 혹시나 하고 다이노스 선수들 단골집으로 친구들을
유인했죠 ㅋㅋ
거기 사장님이랑 친한데 이런 대박 은 아니고 ㅋㅋ 어제 이택근선수 왔다갔다네요 ㅠㅠ
이망할놈의 타이밍은 ㅋㅋㅋ 여튼 또 소주를 들이키는데 갑자기 사모님이 오셔서
귓말로 이호준선수오셨다곸ㅋㅋㅋㅋ 조금만 조용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친구들과 제심장이 요동치더군요 ㅎ ㄷ ㄷ ㄷ ㄷ
그리고 잠시후 떡대가 산만한 호부지가 지인들과 약간구석진 자리로 입장을 똬 !!!!!
그래도 사장님 배려로 내가 직접보이는 엥글에 데려다 앉히심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조용해지면서 귓말을 시전했죠 호부지가
오건말건 우리는 걍떠들고 먹으면 되는데 왠지 떠들면 안될ㄹ것같다는생각을
지금 생각하면 웃김 ㅋㅋ
그리고 우리는 호부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면서
피해안줄려고 최대한 자제하면서 아는 체 안하고 타이밍만 노리고 있었죠
그러다가 호부지가 담배피러 가는타이밍 기다렸다가 잽싸게유니폼 수거후
밖에서 싸인팬들고 대기 잠시후 구석진곳에서 담배다피운 호부지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시더니
밝은 아버지미소를 지으시면서 싸인을 똬11111!!
여기서 애피소드하나 다섯개의 유니폼중 호부지 등번호가 없었음 ㅋㅋㅋ
호부지 웃으시며 음..... 제껀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민망해서 투런포얘기를 날리며 원정유니폼을 호부지번호로 하기로 약속함
그리고 호부지는 인자한 미소로 맛있게 드시다가라면서 다시식당안으로 ㄱ ㄱ
우리도 조금의 틈을두고 다시 개선장군처럼 입장하며 수거한 유니폼 돌려주고
또 눈치봐가며 곱창흡입을 시작했죠 나가는 타이밍 맞추려고 최대한 천처언힠ㅋㅋㅋ
그리고 지인들과 계산하고 나가시는데 엉거주춤일어나서 사진구걸하러 슬슬 밖으로나갔죠
그러더니 호부지는 예감했다는 듯이 지인들먼저 잠시떼어놓고 우리들에게
접근하심 우리는 깨알같이 애교를 피우면서 폭ㅍㅜㅇ 셔터누르고ㅈ
감사인사전하면서 우리들에게서 풀어드렸죠
아정말 끝내기에 호부지고 보고 어제는 완전 계탄 날이었어요
사진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