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게에서 귀신이 하루는 쫒아오고 이틀은 등에 닿을거같고 삼일은 잡힌느낌까지 나고
약간 이런식? 글 기억나시나요??
요즘 제가 그 꿈 꾸고있어요.. 와 진짜 일어나서 식은땀 대박ㅠㅠㅠㅠㅠㅠ
처음에 꿨을 때는 텅 빈 전철에서 제가 혼자 전철타고 가고있는데 끝에서 (중간 연결문이 모두 열려있었음)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으시면서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꿈속에서 내릴 때 출구 가까운 곳으로 가시나보다.. 일케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팡이를 쾅!!! 뚜벅 쾅!!! 뚜벅 쾅뚜쾅뚜쾅뚜쾅뚜 하면서 겁나 빠른 속도로 이쪽으로 오더라구요 그거보고 확 깼거든요;4시 쯤이였나??;; 일어나고도 너무 생생해서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또 자는데 또 그 전철...........아...........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 못하다가
또 그 쾅 뚜벅 소리를 듣고야 어제랑 같은 꿈이구나 알아챘어요
어제랑 다른 점이 있다면 방송이 나왔다는거 그런데 이번 역은 ㅇㅇ역입니다. 이게 아니라
곧 정차합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이렇게만 방송이 나왔어요
할머니는 어제 오신데부터 출발하시기 시작하셨구요 ㅠㅠ진짜 뭐하는짓인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할머니 눈이 진짜 까맣게 푹 패여있는;;;;;;;;
꿈속에서도 막 소리지르면서 달려가는데 와 진짜 슬로우모션걸려서 우주에서 뛰어댕기듯이 느릿느릿 ㅠㅠㅠㅠ
등뒤에서 쾅뚜쾅뚜쾅두 쾅!!!!!!!!!!!!!!하는데 깼어요... 깨면서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잠들때 백퍼 다시 그 꿈 이어꿀거같은데 어떻게하죠?
꿈 안 꾸는 법 쳐보니까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데.. 지금 향초 켜고 운동하고 엄마꺼 숙면배게
빌려왔어요 자기 전에 우유 따끈하게 먹으면 좋다고 해서 집앞에 가서 잠 잘오는 성분 들어있다는 가루우유 슬리피z도 사와서 2개먹고 대기타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정말 너무 초조해요
그래도 꿀 수 있으니 소림무술이나 호신술이라도 배워서 잠들어야할까봐요.....
할머니가 진짜 완전 정정한데 왜 지팡이 들고 다니시는건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