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보신분들 많을 겁니다.
아마도 이외수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감독과 축구협회를 비난하고싶었던 것이겠지요.
그걸 세월호에 빗댄거고
다만 애매모호한 표현은 오해를 양산합니다
그게 떡밥인거고
그래서 sns에서 중의적 표현하면 싸움이 많이 납니다.
의도야 어찌됐던 글쓰는 양반이 글로써 흥하지 못하고 망하는거보니
참 재밌는 세상입니다.
몇줄안되는 트윗글에는 사람마다 읽는 방법에 따라 다르게 의미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글쓴이의 엑센트나 뉘양스가 안보이니깐요.
내가 기분나쁘게 읽으면 기분나쁜 글이고 좋게 읽으면 좋은 글일 수 있다는거.
오늘도 느끼고 갑니다.
"sns는 인생의 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