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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해서 보는 48÷2(9+3)
게시물ID : humordata_767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마일Ω
추천 : 1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4/12 00:44:51
이 문제의 정답으로 3가지의 주장이 펼쳐지고 있다. (1) 288 (2) 2 (3) 문제가 오류다 이 문제의 핵심을 살펴보자. 이 문제는 결국 2(9+3) 을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다. (1)의 주장은 2x(9+3) 으로 보며 (2)는 (2x(9+3)) 으로 보고 (3)은 상수와 상수는 부호를 생략할 수 없음을 이유로 문제의 오류라 지적한다. 그럼 다시 살펴보자 일단 수학에서 변수로 볼 수 있는 문자x문자 또는 문자x숫자는 x부호를 생략함과 동시에 그 계산 결과물을 우선 계 산한다는 괄호를 암묵적으로 생략한다는 정의가 내려져 있다. 즉 2x, ab 등은 사실상 계산할때는 (2 x X) , (a x b) 가 되는 것이다. 허나 하나 확실한건 상수x상수는 절대로 생략할 수가 없다. 결국 이 문제는 상수(상수) 는 과연 어떤 의미인가란 문제이다. (1)의 주장은 상수(상수)는 결국 상수 x (상수) 라는 것이다. 부호의 생략이 곱셈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이후 사칙연산 순서에 따르면 답이 288 이 된다. (2)의 주장은 위의 법칙에 따라 상수 x (상수) 도 법칙을 유추적용해서 (상수 x (상수)) 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답 이 2가 된다. (3)의 주장은 위에서 보았듯이 상수x상수는 생략할 수 없기에 괄호한 내용물이 변수인 문자가 아니라 상수라면 부 호를 생략할 수 없고 결국은 오류가 된 문제가 된다. 그럼 각 주장의 약점을 살펴보자 (1)의 주장의 약점은 곱셈부호의 생략이 단순한 곱셈을 의미하지는 않는점이다. 왜냐면 부호의 생략은 문자문자, 문자숫자 의 경우에 사용되고 있는데 이때는 단순한 곱셈이 아니라 우선계산 한다는 괄호가 생략되어 있는 상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의 주장의 약점은 상수x상수는 생략이 불가능한데 괄호안의 내용물이 상수임에도 불구하고 문자문자, 문자숫자 등에사 사용하는 생략법칙을 '임의적'으로 유추적용했다는 점이다. (이 주장에 대해서 미국 수학학회 및 'principles of mathematics'란 책에서 2번 주장처럼 해석한다고 정의내렸다라고 근거로 들고 있으나, 미국 수학학 회 웹페이지 링크가 없으며 해당 스샷의 내용을 분석해도 'principles of mathematics' 란 책에서는 국제적 원칙이 없으니 단지 2번처럼 하는게 좋겠다고 권고하는 수준이었지 그게 현재 수학계 법칙은 아니라는 점을 들어 반박하는 주장이 오유의 디아크로란 사람이 제기했다) (3)의 주장의 약점은 상수(상수) 부분에서 (상수)를 과연 상수로 볼수 있느냐는 점이다. 즉 12와 (12)가 같냐는 것 이다. 212가 24가 안되는것은 명백하지만 2(12)가 24가 오류인지에 대해서는 명백한 규칙이 없다는 것이다. 즉 상 수(상수)는 상수x(상수) 일 수도 있으며 (상수x(상수))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이렇게 하면 틀린것이다 라는 규정이 없다.)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이 문제의 결론은 문제의 오류도 아니며 사람들의 계산이 오류가 된 것도 아니다. (1,2,3 을 다 부정하며 새로 4번 주장을 만들어 보 건데) "현재의 수학 규칙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것이다." 라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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