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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정확한 선수로서의 현재 신분과 미래?
게시물ID : wc2014_7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이현
추천 : 15
조회수 : 943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4/06/25 16:10:40
세상에 쓸데없는 것이 연예인 걱정이고....

몇년 동안 놀면서 거액 주급 땡기고...모나코 영구거주권인가도 얻었다가...군면제도 받고...
셀타비고도 갔다가 맘대로 귀국하고, 왓포드도 갔다가 무관심 귀국하고...
올림픽도 나가고 월드컵도 나가고 하는 
천하의 땡보직을 가진 축구선수를 걱정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걱정이 아니고...의도적 악담이자  
이젠 좀 그만 잘 풀려라 하는 일종의 기원이다.

이런 종류의 특권이나 비상식이 통해, 축구선수로라도 잘되는 사회는...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박지성같은 주류 밖 선수의 노력형 성공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
그냥 잘 되면 안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게 맞는 거다.


1. 원래 박주영과 아스날의 계약은 2015년 6월 30일까지다.

넉넉했다. 경기 출전 따위...뭐 주급 잘 받으면 문제없는 것.
괜히 임대갈 필요도 없었다. 셀타비고가서 고생해봤더니...골도 못넣겠고...욕만먹고..
위건 가라고 했지만 안갔다. 
왓포드 간 것은 월드컵 선발을 위한 페인트 모션이니까 시즌 막판에 간 것이고...

그러나 월드컵 전 아스날은 계약해지하고 공식적으로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했다.
실질적으로 이적료없는 무적선수가 된 것이다.
왓포드 임대계약명시 자료는 없지만 시즌 종료까지가 통상적이니...임대만료되었고...
문서상으로는 6월 30일까지(즉 월드컵 조별예선까지는) 아스날 복귀겠지만, 아스날이 방출 공시했으니...
실질적 무적선수다.

이런 연유로 월드컵 기간 소속팀 표기를 아스날로 고집했겠지만...사실 상은 왓포드도 아스날도 아니고 며칠 뒤에는
문서 상으로 조차 완전한 무적선수다.,


2. k 리그 복귀? 일본? 중국? 중동?

물론 박주영 에이전트에서 알아서 잘해주겠지만, 월드컵 종료 후엔 재빠르게 소속 팀을 찾아야 할 것이다.
월드컵으로 몸값 올려 유럽에 좀 더 머물며 돈 좀 더 받으려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유럽에는 있을 곳이 없어 보인다.

스페인? 셀타비고 최고가 임대영입 후 1시즌 22경기 3골 1어시하고 퇴출 수순을 밟았고, 
팀동료와 어울리지 못하고 언론소통 전무하다는 평에 시즌 종료전 무단 귀국으로 밑장까지 까발려진 상태에 가기 힘들것 같고...
프랑스 복귀? 릴 뒷통수치고 아스날로 '야반도주'한 경력 때문에 전혀 불가능할 것이고...
잉글랜드는 말할 것도 없고...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2부 왓포드도 임대 후 쓸데없어 고민했는데...
이렇게 보면 유럽은 힘들 듯 하다.  

게다가 현재 국내 여론 상 케이리그 팀이 박주영 영입을 고려하긴 힘들지 않을까? 포항은 원수고...서울 정도인데...글쎄.

가장 적합한데가 중동 아니면 중국이다.
예전 청대 때나 국대 임팩트의 잔상이 남은 데라면 역시 중국이다. 돈도 박주영 만족할만큼 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리그 탑 팀급은 유럽 선수들을 선호하고 잘 데려오니...중하위급에 가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연봉 대비 좋은데는 아랍에미레이트나 카타르 리그 아닐까 싶다.
한국 선수들 대우도 좋고 그 동안 간 선수들이 나름 잘해줘서 무난하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더운 날씨에 졸라 열심히 뛰어야 할 것이다. 
갸들도 귓통수에는 일가견이 있어 설렁거리면 시즌 중에 잔금도 없이 훅 날려보내는 경우 많다.
거기에 종교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조심해야한다. 특히 세레머니의 경우...^^;;


여튼 나는 이번 기회로 박주영이 조금 
소리소문없이 우리 축구판에서 없어졌으면 한다.
자기 스스로 언론도 별로 안좋아하니...할일 없다고 미디어에 얼굴 디밀지 말고...
그냥 그대로 스윽 없어지는 것이 우리들 속 시끄럽게 안하는 길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괜히 인맥 살려 국내에서 여기저기 들쑤시지도 말고...

돈도 벌었겠다...모나코 거주권 아직 살아있으면 날씨좋고 평화로운 모나코에 가서....
조용히 종교생활하고, 듣는 사람있으면 간증이나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그게 그가 믿는 주님의 뜻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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