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첫차타고 도착하여 두시간가까이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기다림의 시간은 빨리 흐릅니다... 잘된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그대로인데... 우리 두 사람은 많이도 달라져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문자보내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지않을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만약 그 사람이 온다면.. 무슨 말부터 해야하나... 머리로는 수십 수백가지 생각들이 오고가지만... 결국 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저 눈물만 흘릴것 같습니다... 이렇게 맘 속으로 간절히 부르고 있는데...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데... 오늘 마법같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