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물학대 뉴스가 끊이질 않네요ㅠㅠ
출처:뉴스화면캡쳐
한 네티즌이 강아지에게 소주 2병을 먹이고 취한 모습을 촬영한 후
이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려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슈나우저 강아지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이리저리 비틀거립니다.
앉지도 못한 채 머리를 흔들며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괴로워 보이지만
이를 보는 주인은 즐거운 듯 웃고 있고요.
출처:해당페이스북캡쳐
강아지에게 소주 2병을 먹인 동영상이 확산된 후 분노한 네티즌들에 의해
현재 이 사람의 얼굴과 페이스북 주소 등 신상 정보가 노출된 상태이고
이 동영상과 함께 추가자료가 확보되어 동물학대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해당동영상캡쳐
개나 고양이등 동물은 사람보다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져
술을 마실 경우 간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술을 먹인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해에는 어떤 부부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술을 먹이고
강아지가 구토를 하자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린 사건이 있었고
올해 1월에는 한 네티즌이 강아지 입에 불붙은 담배를 억지로 물리는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동물학대가 끊이질 안고 계속되는 이유는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물학대가 근절되려면 무엇보다 관련 법의 개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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