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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연합의 시나리오, 소설 닭모가지 비틀기
게시물ID : sisa_767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발이닭
추천 : 2
조회수 : 13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22 06:30:33
도처에서 닭모가지를 비틀고 있습니다. 모가지를 옭아매고 있는 줄은 최노파와 정양 2세 3세 두 무당님들이죠. 아울러 이 무당님들과 얽혀있는 우병 등 떨거지 박수들도 제법 됩니다. 여기까진 대략 주지하는 바, 문제는 이 흐름의 배경입니다. 

아마도 추측컨대 더이상 블루닭님과 친박새병아리들의 옹고집 전횡을 묵과했다간 야권으로의 정권교체가 현실화되리라는  불안감이 부패한 기득권세력에게 만연한 상태입니다.  더욱이 그 야권의 대표주자는 문님인 바, 자칭 보수 부패연합세력들은 각자가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우선 블루닭은 왜 그리 무모한 독주를 감행하는가? 그 배경은 닭님에겐 설령 배후 통제 즉 섭정이 가능한 적당한 바지사장을 세우지 못해 정권창출에 실패해서 야당으로 돌아서더라도 티케이라는 지역기반을 통해 제1야당의 맹주로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 있을 겁니다. 물론 그럴려면 야당이 되더라도 친박으로 뭉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이니셔티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당권까지 모두 장악한 닭님과 친박병아리들의 폭주의 배경입니다. 

그러나 부패한 기득권세력 가운데 비박으로 통칭되는 이들의 마음은 매우 착잡하고 다급합니다. 특히 왕쥐님과 그 졸개 생쥐들의 입장이 제일 답답합니다. 저렇게 닭님과 친박병아리들의 독주를 방치하는 한, 만약 문님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노통에 대한 정치살인과 각종 이권비리들로 인해 제일 먼저 타켓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울러 조중동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죠.. 특히 좆선... 그런데 닭님은 아몰랑 제 갈 길로만... 

비박연합의 시나리오는 일단 먼저 조기에 닭님의 레임덕을 불러일으켜 적당히 식물정부를 만드는 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그 다음 문님에 대항할 강력한 여권 주자가 없는 만큼 내각제 형태의 개헌 등 권력분점을 미끼로 자칭 보수대연합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반기름과 간철수 박궁물 손철새 등등이 대충 헤쳐 모여듭니다.. 방식이야 먼저 새눌 분당 내지 신당 창당으로 후보 선출 국민당 후보경선 이후 단일화 쇼 등등 내막은 권력분점에 대한 밀약 등으로.. 그런데 이게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먼저 썩어도 준치라고 먼저 예상되는 닭님의 반발, 야권의 문님 쏠림 현상의 가속화 등으로 소위 비박 주도의 보수연합의 성공가능성은 아직 반반입니다. 답은 일단 닭의 레임덕이 얼마가 강도있게 진행되는가에 달렸겠죠.. 더군다나 차후 야권의 결속력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보수연합의 결집도가 약해집니다..

담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주자는 일단 문님입니다.. 왜? 우선 수도권과 부울경, 인구 1,2의 지역에서 과반이상의 득표가 가능하리라 봅니다..특히 부울경은 무쫄의 몰락 이후 문님에게 더욱 쏠릴듯 합니다. 새눌의 남경필이나 유승민 따위는 아직 문님과 체급이 안됩니다. 나아가 부울경의 경우 이들보다 문님에게 더 쏠릴 것으로 봅니다. 더욱이 인구가 적더라도 호남은 일단 새눌후보가 과반하기 무지 힘듭니다. 특히 한쪽으로 쏠림이 강한 호남은 설령 국민당이 단독후보로 간철수를 내보내더라도 정권획득 가능성이 높은 문님이 더 득표할 듯 합니다. 나머지는 티케이를 제외하고 반타작.. 

좆선을 포함한 비박연합 주도의 닭모가지 비틀기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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