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리 지금·여기서부터"…대학생 페미니스트, 文에 요구

20대 페미니스트의 외침이 15일 낮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외침 제공) © News1

대학생 페미니스트단체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여성 관련 정책의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희대 자치교지 고황, 경희대 페미니즘학회 여행 등이 주축인 '20대 페미니스트의 외침'은 15일 낮 서울 경희대 정문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님, 후배 페미니스트들이 요구합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대선 당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라며 "그가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이 처한 암울한 현실 그리고 그것을 바꿔내고자 했던 여성들의 저항이 사회적 논점을 만들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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