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참 마음이 안좋네요.
게시물ID : sisa_767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진지해
추천 : 9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3 00:40:06
여태까지 그알싶을 보면서 느낀것은

"국가는 국민을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때로는 공권력으로 죽일수도 있다"

그냥 그렇게 느껴져요.

故 백남기 농민에게 살수한 수압은 15바에 못미칠 14바정도 되는데 이것은 2008년 경찰보고서(살수에 위험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3.5mm, 5mm유리 하나 못깰 약한 수압이지만

현실은 그 절반도 안되는 5바에서 유리는 깨지고 심지어 방탄유리도 7바면 깨지죠. (높이 1.5미터에 무게 1.5톤짜리 벽돌 무더기도 14바 살수에 무너지고 깨지는데.. 유리따위가..)

이런걸 사람한테 쐈다. 그것도 얼굴을 향해서..

그냥 죽이겠다는 겁니다.

물론 집회에서 경찰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과잉시위에 대해서 막는것과 시민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뭐..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과거와 나아진점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악화되었죠.

과거 故 노무현 대통령은 과잉진압으로 인해 사망한 2명의 농민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으니까요.

근데 강신명 경찰청장은 전혀 위험하지 않다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혼잣말이 나오더군요. 니가 한번 맞아보라고.

백남기 농민은 분명히 외인사하였는데 부검을 할 이유가 없이 명백히 경찰이 쏜 살수포에 의해서 두개골이 골절되었는데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찰의 태도와 책임지는이 없는 사건은 여전히 한국이 헬조선이라 불리기에 모자라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