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진 동호회 카페에 가입해서 두 번 정모를 나갔는데요.
첫 번째 정모 때 어찌어찌 친해진 여성 분이 있었어요.
그 때 서로 농담도 하고 정말 운이 참 좋아서 첫 날 많이 친해졌지요.
바로 어제 두 번째 정모 때 그 분을 또 보았는데 이 번엔 자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어서
서로 인사 정도만 잠깐 했어요.
이제 저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다음 정모 때 언제 또 만나게 될 지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다짜고짜 연락처를 묻기엔 무리인것 같아서 어제 그냥 왔는데 집에 오니 너무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지난 번 정모때 찍어줬던 사진 드린다는 핑계로
그 분 블로그에 댓글을 달거나 쪽지를 통해 메일 주소나 카톡아이디를 자연스레 물어보고자 하는데요.
여성분들이 생각하시기엔 어떠세요?
물론 동호회 카페에 그 분 닉네임 클릭해서 쪽지나 블로그로 연락가능하다는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조금 스토킹 하는 분위기 일까요?
정말 정말 답답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