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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 사람 만나러 왕복 7시간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041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lce
추천 : 0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22 21:05:01
아마 고게에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될거 같습니다...
처음이었어요...
이렇게 매달려본적은...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4월에 상견례후 가을에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제 잘못으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받고...
제가 할말없다는거 잘알지만...
적어도 미안하단 말은 하고 보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고민고민하다 그 사람을 만나러 갔습니다..
전화는 비롯한 저의 모든 연락은 차단을 해버린 사람이만..
그래도 제가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면 이번만큼은 그 사람에게 제 마음이 닿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완전히 마음을 닫아버렸나봅니다...
제가 보낸 문자를 확인했는지...
아님 스팸문자로 등록해 확인 못했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참았던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지금의 전 심한 고열과 몸살로 누워있습니다...
열이 심하지만...
이상하리만큼 머리는 맑아집니다...
아마도 전...
사랑하는 사람을 기만한 벌을 받고 있나봅니다...
지금 여러분의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있다면...
내가 조금 부족해도...
말하기 껄끄러운 사실이 있어도...
숨기지 말고 솔직해지세요...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받고 싶다면...먼저 스스로 진실된 모습을 보여야한다는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
ps..넌 오늘 내 모습에 완전히 정떨어진다고 할지도 몰라...
하지만 너...였기에..너..이기때문에...오늘 널 찾아가 모든걸 용서 빌고 모든걸 말할수 있는 용기가 생겼었어...
because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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