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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는 항상 제목이 없을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게시물ID : art_7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사대신멘살
추천 : 6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03 01:14:04

천운을 따라 흐르는 별빛이

밤하늘에 가득 아침 하늘에는 멀찍이

 

어찌하여 아침에 죽는 이의 운명은

알 수가 없는가... 아이야 별님아

 

아침에도 일어나거라. 내 너를 봐야것다.

내 양반 아파아파 약써도 아파아파

 

내 너를 보고 이 양반 지금은 넘길지

한번은 봐야긋다. 이 놈에 손아

어서 네 모습을 보이지 않으냐...

 

어찌하여 어찌하여 아, 아 어찌하여

네는 우리에게 운명을 마음대로 던져주고

밤에만 보게 하느냐... 우리도 좀 알고살자.

 

아침에도 알잔말이다. 아침에 죽을 운명

그 운명도 보여다오. 내 저 해를 부수지

못하는 게 한으로 남고 남아...

내 님이 이 퇘양볕 아래 고통스레 죽을 것 같아.

못내 그게 한으로 남고 남아...

 

내 맘이 썩어문드러져 죽어야 알겠느냐?

 

천운을 실어나르는 배야. 아침햇살에

니 모습 감추지 마라. 햇님에 네 모습이

비춰 네 모습이 추하다 한들 우린

 

널 보고 따르는 한줌의 운명이 아니더냐?

 

우리가 뭘 따지랴? 너희가 우리 위에

우리가 욕을 하던 그러한 사람이냐?

그렇다하여도 나에겐 지금은 좀 모습을 보여다오.

 

내 터져나가는 맘을 조금 좀 진정시켜 다오.

안 그럼 결국 너는 내게 욕을 먹고

나는 너를 저주한다.

 

주제:이것도 일단 공백 ㅎ.ㅎ 자유감상이 최고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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