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0세. 서울소재 4년제 졸업후 사회경험 전무...
삼수하고 들어간 대학에서 고시공부를 하다가.. 쓰린 맛을 보고..
얼렁뚱땅 해보려던 취업에도 실패를 하고서
실패들을 연속으로 경험하다보니..
자존감은 계속 낮아지고..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현실을 외면한채..
게임에만 빠져 산지 3년정도 된거같습니다..
벌써 주변의 친구들은 번듯한 직장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친구들도 있고..
자꾸 그들에 비교해보면 초라해지는 내가 싫어서..
또 현실의 나를 외면하고..
게임 속에서 가상의 나로 살고..
공부를 안한지도 오래되서.. 머리는 돌머리가 된거같은데...
뭐부터 시작해야할까요...